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상가를 오픈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손님들한테 물건 파는 곳이지만 그래도 제가 책상에 앉아서 온라인으로 판매 활동을 해야 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필요했어요 그래서 설치하려고 했죠 여러 통신사가 있었지만 저는 LG가 좋았어요 기존에 다른 위치에서도 사용하는 데 제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그래서 문의를 해서 설치 일정까지 잡고 설치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일반 가정용 인터넷은 설치가 안 된다고 그냥 돌아가더라고요 그래서 문의했더니 제 상가는 기업용 소호 인터넷으로 설치를 해야 가능하다고 그러더군요 

다행히 사은품에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전화기까지 같이했더니 사은품이 40만 원에 가까웠어요 저는 인터넷이라면 다 똑같은 인터넷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기업용 인터넷과 일반 가정용 인터넷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요금은 일반 가정용 인터넷보다 조금 비싸더라고요 이유를 물었더니 인터넷 단독으로만 설치하면 똑같지만 전화 같은 경우는 틀려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전화기도 그냥 제공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전화기 요금제가 자유 3, 4라는 요금제였어요 기본요금제는 전화기가 따로 제공이 안되기 때문에 무조건 자유 3 이상의 요금제를 추천하더라고요 저도 그게 더 저렴해 보였어요 그래서 소호 인터넷의 경우에는 설치까지 시간이 더 소요된다고 그러더라고요 설치비는 비싸진 않았습니다. 인터넷 전화까지 38,500원의 금액이었어요 원래 기존에 가정용 인터넷은 결합까지 가능해서 기존 인터넷이랑 결합하려고 했더니 소호는 또 그게 안된다고 하네요 제 입장에서는 가정용으로 충분했는데 요금을 더 납부하면서 결합도 못 받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솔직히 조금 짜증 났어요 

혹시라도 상가에서 LG 인터넷 설치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사전에 내 지역에 가정용 인터넷이 되는지 소호 인터넷만 되는지 확인 후 가입하는 것이 좋아 보였어요 안 그러면 저처럼 그냥 돌아갔다가 다시 설치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1주에서 2주 정도 되니까 기사님 오셔서 설치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어찌 됐지 설치까지 무사히 마무리되었고 인터넷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 다른 통신사로도 고민해 봤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거 그냥 사용하는 게 좋아서 그냥 설치했네요